중국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이 침몰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중국 단동항을 출항해 일본 오이타항으로 항해하던 제주선적 TY오키드호(4391t)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중국 단동 남쪽 24km해상에서 이미 침몰돼 있던 선박과 충돌, 오후 4시30분께 침몰됐다.

이 배에는 선장 이모씨(60.부산시 해운대구) 등 한국과 필리핀 선원 14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중국측 구조조정분부에 의해 구조돼 중국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