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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 도심지 중심으로 활기, 농지거래는 감소
토지거래 도심지 중심으로 활기, 농지거래는 감소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7.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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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토지거래가 도심지 중심으로 다소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올해 2분기 토지거래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토지거래량은 7873필지, 1693만㎡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필지수 10.6%(758필지), 면적 48.3%(551만9000㎡)로 모두 증가했다.

행정시별 토지거래를 비교해보면 제주시는 필지수 31.7%(1,73필지), 면적 106.4%(638만1000㎡) 모두 증가했다. 반면  서귀포시는 필지수 16.6%(515필지), 면적 15.9% (86만2000㎡)로 감소했다.

토지거래량이 증가한 이유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도시지역 내 아파트, 공동주택 분양 및 명의신탁 등기이전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도심지 지역이 농촌보다 다소 거래가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시지역의 주거, 상업, 공업, 녹지지역 등이 거래가 주종으로 이뤄지면서 대지, 임야 기타 등이 거래가 증가 하고 농림지역의 농지 등은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인 주거지역(23.6%), 상업지역(67.6%), 공업지역(200%)  녹지지역(8.9%), 관리지역(0.3%)은 대부분 거래가 증가했다. 그러나 도시지역 밖 농림지역(-23.6%), 자연환경보전(-63.9%)의 거래는 감소했다.

거주자별로는 서울 및 기타 등 타지역 출신의 거래가 주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 거래가 필지수(47.1%), 면적(125.7%)로 모두 증가했다. 기타 타지역 출신도 거래 필지수 (39.2%), 면적(107.0%)모두 증가했다. 반면 제주도민 거래는 필지수는 (-2.7%)감소했고  면적은(8.6%) 증가 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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