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재배에 필요한 기술과 관리요령을 한데 모은 표준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은 감귤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실제 필요하고 이용 편의에 초점을 맞춘 감귤표준재배력(병해충방제력) 책자 1만5000부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했다.
이번 발간된 감귤재배 가이드북인 '감귤표준재배력(병해충방제력)'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관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자료를 수집해 제작됐다.
또 농업전문용어는 최대한 쉽게 풀어 써 누구나 알기 쉽고 이해가 되도록 했다.
내용 구성면에서도 노지감귤 생육단계별(월별) 주요 병해충과 병해충 도감(사진)을 최대한 많이 삽입해 병해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생육단계별 병해충 방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오 제주농협본부장은 "과수원 병해충 예찰 및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감귤농업인이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