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이장 오동근)는 15일 창고내문화회관에서 부녀회원 및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첨가물 및 조미료의 위해성과 우리농산물의 중요성 알기' 라는 주제로 김경아 서부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사를 초빙해 주민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의 식생활에 많이 침범해 있는 인공조미료와 첨가물이 우리의 몸에 미치는 악영향과 우리 선조들이 지켜온 전통음식의 이로운 점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창천리 부녀회는 이날 음식의 간을 맞추는데 중요한 고추장을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동근 안덕면 창천리장은 제주에 자연환경 및 식습관과 연관된 아토피 등 피부염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햄버거 등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식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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