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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켜진' 어린이집, "여름방학은 없다"
'불 켜진' 어린이집, "여름방학은 없다"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07.1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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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보육시설의 임시휴원으로 인한 보육 공백이 사라질 전망이다.

그간 도내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하계휴가철인 7-8월중 임시로 휴원했고, 이 때문에 학부모, 맞벌이 가정 등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보육교사의 유급휴가를 보장해 주는 한편, 보육이 필요한 학부모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7-8월 하계휴가철에 '보육시설 하절기 집중휴가기간 운영지침'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집중휴가 시기가 다다르기 이전에 전 교사의 순번제 휴가계획 수립하고, 그에 따른 대체교사 파견을 요청하는 것.

제주시는 이와함께 가정별 보육수요를 토대로 임시반을 편성.운영하며 일방적인 휴원으로 인한 학부모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강순자 제주시 양성평등지원과장은 "하절기 집중휴가기간 동안 혼합반 구성 등 반편성과 교사.아동비율을 시설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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