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쓰리,포..."
머리가 하얀 노인들의 입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온다.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이들은 오는 9월 댄스스포츠 경연대회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의귀리 댄스스포츠 동호회원들.
서귀포시 남원읍 주민자치센터(센터장 현학수)는 지난 13일 지역노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귀리에서 댄스스포츠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의귀리 댄스스포츠 동호회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9월 대회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된다.
댄스스포츠 교실은 남원읍이 '2010 베스트주민자치센터 우수'로 선정되며 받은 인센티브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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