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6월중 어음부도율이 전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0년 6월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 자료에 따르면 6월중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30%로 전월 0.22% 에 비해 0.08%p 상승했다.
어음 부도액은 15억원으로 전월 11억1000만원보다 3억9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업과 소매업에서 6억5000만원, 제조업 부문 4000만원으로 각각 전월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금융.보험.부동산업은 2억3000만원, 농림어업은 5000만원이 전월보다 각각 감소했다.
사유별로 보면 무거래가 2억5000만원 증가했고 예금부족은 2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사고신고서접는 전월에 비해 7000만원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의 경우는 3개로 전월과 동일하다.
신설법인수는 59개로 전월보다 17개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12개, 도.소매업 12개, 사업서비스업 9개 순이다.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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