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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열쇠 찾아 절도행각 10대 '영장'
숨겨진 열쇠 찾아 절도행각 10대 '영장'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7.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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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집주인이 외출한 틈을 타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K군(19)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S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소재 고모 씨(33, 여)의 아파트에서 고씨가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숨겨진 출입문 열쇠를 찾아 안으로 침입한 후 30만원 상당의 금반지와 장식 등 3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주시내 모 금은방에 피해물품이 판매된 사실을 확인,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K군의 경우 특수절도 혐의로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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