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인단체 회원 300여명이 국제크루즈 코스타로만티카호를 이용해 10일 제주 관광에 나선다.
북경인민라디오방송과 북경만보가 '부모님과 함께하는 낭만여행'이란 테마로 모객된 이들 노인 관광단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 여성들과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중국측에서는 악기연주 및 노래공연 등 4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제주에서는 여성들로 구성된 주부난타팀이 공연을 한다.
이번 중국 노인방문단에는 북경 인민라디오방송의 진행자와 성악가 등 중국의 저명인사들이 참가하고 있고, 주관 언론사 등 다수의 현지 매체가 동행취재해 보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달 말 현재 16만40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갑절 이상 증가한 것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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