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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강정해군기지 문제 우선 해결해야"
진보신당 "강정해군기지 문제 우선 해결해야"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07.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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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민선5기 제주도정에 대해 "강정해군기지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영리병원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1일 성명을 통해 "진정한 도민자치가 이루어지는 제주도정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도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보신당은 "우근민 도지사가 제시한 기초자치단체 부활, 공공의료강화, 보상보육 및 무상급식 등의 주요 공약을 실현하는데 비판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한다"고 말한 진보신당은 "먼저 제주의 최대 현안인 강정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우 도지사가 선거 기간중 '당선되면 즉시 국방장관, 해군참모총장과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공언했던 만큼 그 어느 현안보다 우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영리병원 찬반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영리병원과 관련해 "우 도지사는 선거기간 '영리병원은 시기상조, 공공의료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대한 도정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더이상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국제자유도시에 관해서도 거론했다.

진보신당은 "맹목적으로 국제자유화도시를 추진할게 아니라, 겸허하게 지난 시기에 대한 반성과 성찰에서부터 실증적으로 경제전망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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