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신청을 한 주택 47호에 대한 가격조정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28일 개별주택 산정가격 중 이의신청이 접수된 106호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공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정한 주택 2만8049호에 대한 개별주택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6건이 접수됨에 따라 당초 검증한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재조사를 실시했다.
재조사 결과 건물 대수선에 의한 건물가치가 상승한 주택 3호를 상향조정하는 한편, 건물노후로 관리상태가 불량한 주택 44호에 대해 하향조정했다.
또 당초 검증한 가격이 적정했다고 판단되는 주택 59호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25일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에 따른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절차를 마침에 따라 검증결과를 개별통지한 후 30일부터 조정.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18호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66호를 조정 처리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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