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25일) 오후부터 내일(26일)까지 천둥과 번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서 60∼15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으며, 산간지역에는 100∼2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번 비는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온은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인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오전 1∼2.5m, 오후 2∼4m,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오전 1∼2m, 오후 1.5∼2.5m로 점차 높게 일겠다.
특히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해 혹은 조업을 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겠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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