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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관현악의 아름다운 울림 퍼진다"
"제주서 관현악의 아름다운 울림 퍼진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6.22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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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제주국제관악 콩쿠르 8월 개최...276명 참가신청

오는 8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0 제주국제관악제 제6회 국제관악콩쿠르'에 참가자가 크게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국제관악콩쿠르에 호른과 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유포니움, 튜바, 금관 5중주 등 7개 부문에 19개국에서 276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제5회 대회에 17개국에서 183명이 참가한 것에 비해 51%가 증가한 것이다.

국제관악콩쿠르 1, 2차 예선은 아라뮤즈홀, 제주아트센터, 한라아트홀에서 피아노반주로 치러지고,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이뤄지는 결선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콩쿠르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은 부문인 테너트럼본 경연에는 59명이 참가신청을 함에 따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각 부문별 우승자들은 8월 20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입상자음악회에 출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줄 예정이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산하기구인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 총회에서 가입 인준을 받음에 따라 공식기구를 통한 전 세계 홍보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우리나라인 경우 국제연맹 가입 콩쿠르 1, 2위 입상자에게는 병역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는 홀수 해에는 관악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밴드축제를 개최하고 짝수 해에는 관악의 전문성을 추구하는 앙상블 축제와 관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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