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5일 모 용역회사 직원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5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오전 11시40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모 마트 앞에서 김모씨(53)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중문동 지역주민으로부터 "수배전단에 나온 사람과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5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 소재 모 용역회사 앞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직원 조모씨(53)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전모씨(43)에게도 상해를 입혀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붙잡힌 용의자 김씨는 사건당시 이 용역회사에서 3일 가량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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