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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서문본당, 11회 본당대항 볼링대회 개최
천주교서문본당, 11회 본당대항 볼링대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0.06.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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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장기(교구장 강우일 주교)본당대항 볼링대회가 2일 오후 1시 제주교구 내 25개 본당의 볼링동호인 등이 출전한 가운데 제주우성볼링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천주교서문본당 볼링동우회(회장 고경종)주관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문성당 고경종 회장은 대회사에서 "본 대회는 제주교구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소공동체 활성화에 일익을 도모하고자 각 본당마다 순회하며 준비하고 개최하고 있습니다." 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해 즐겁고 유쾌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끈끈한 교구 애를 다지는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서문성당 김석순 주임신부는 축사에서 "기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드소서.' 말하자면 정신과 육체의 건전성이 꼭 필요하고 이 둘의 결합이 동등하게 이루어지도록, 우리가 바치는 기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라며 "이 명언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소박하게 준비한 본당대항 볼링대회가 나가야 할 방향성을 분명히 찾습니다. 볼링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이고, 또 운동으로써 육체적 단련을 쌓기 위해정성을 쏟는 만남의 자리입니다."라고 말했다.

6개 본당에서 3인조 22개 팀 66명이 출전해 4경기씩 경기에 임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에서 서문성당3팀 강문권(906점)씨가 1위, 서문성당4팀 성당 고여순(806점)씨가 2위, 한림성당 김용택(802점)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3인조 팀 단체경기에서는서문성당 3팀(강문권234점, 최재호651점, 최광조781점)이 총2,338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으며, 동문성당 1팀(고대희756점, 유명준723점, 고인석783점)이 2,262점으로 2위, 서귀포성당 1팀( 박종수726점, 최용호735점, 박성숙752점)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교구측은 내년 제12회 경기는 동문성당에서 주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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