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 및 수업 방법개선으로 학생의 학습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농어촌 학교 1개군이 구성돼 2006년 3월 신학기부터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6학급 이하 인접 소규모학교 3개교를 1개군으로 구성하는데, 중심학교인 신산초등학교, 공동운영학교인 풍천초등학교, 온평초등학교를 학교군으로 구성해 농어천 소규모 학교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 전문가를 활용한 플룻, 바이올린 등 연주기능 배양, 공동 수학여행을 통한 전통문화의 체특, 개인차와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학습자료의 공동 개발 등 농어촌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에 힘쓰게 된다.

이에따라 외국어, 플룻, 바이올린, 컴퓨터 등 특기적성교육, 특별 보충반 운영, 문화체험학습 등 학교군 운영에 국비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함께 방과후 교육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는 학교간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학교별, 지도 영역별 담당교사를 선정해 지도하고, 학생.학부모의 의견 수렴과 참여 희망을 조사해 학교의 여건과 수강자 희망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