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쿠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1회 국민생활체육 한국수중사진촬영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해안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회장 조동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스킨스쿠버연합회(회장 고충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대작가.일반작가 등 130여명의 동호인과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경기일정은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수중사진 촬영경기가 진행되고, 6일 작품심사와 더불어 시상식을 갖게 된다.
'수중사진촬영 대회'는 1990년 제1회부터 제주에서 개최한 대회로 세계적인 스쿠버다이빙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문섬, 섶섬, 범섬 등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할 수 있어 전국의 다이버들이 주목해 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이번대회 개최지역이 풍부한 어족자원과 연산호 군락지로 알려진 곳으로 유명해 부가가치 높은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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