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을 조사.수집하는 '내고장 역사찾기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 발전을 담고 있는 사진이나 일기, 도서 등 각종 자료를 조사.수집해 지식정보자원과 기록문화유산으로 계승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1개월간의 수집 결과, 오문생 씨가 기증한 1966년 정우식 지사 재직시절 도내 주요 기관장 및 청사사진, 김명자 씨가 기증한 1914년 제1회 신성여학교 졸업기념사진, 김영철 씨가 기증한 세화고, 제주고, 일도초교 등의 학교 뱃지 등이 모였다.
제주자치도 한 관계자는 "기록물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사업을 통해 도민의 역사의식을 제고하고 기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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