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주매니페스토운동본부는 6.2지방선거와 관련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지방선거 후보선택도우미(발오마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후보선택도우미인 발오마트(Wahl-O-Mat)는 유권자들이 20개 내외로 제시된 정책현안 모두에 대해 찬.반을 선택하면 최종적으로 자신이 선택한 정책성향과 도지사 후보들의 성향을 비교해주는 프로그램.
발오마트 프로그램 질의문항은 제주경실련 제주매니페스토운동본부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도지사 후보(민주당 고희범 후보, 무소속 현명관 후보, 무소속 우근민 후보)들에게 40개 정책의제 및 10개 쟁점현안과 관련해 공개질의를 통해 얻은 의견을 수합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취합된 내용들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자 간 답변이 엇갈리는 문항 위주로 질의문항을 최종 구성했다.
후보선택도우미 체크 문항은 △주민자치센터 대대적 개편 △제3의 기관으로 감사위원회 완전 독립 △행정계층구조 전면 개편 △도 전역 면세화 확대 △경제부지사 직제 신설 △제주-전남 해저고속철도 건설 △고철 등 폐품 자원재생센터 건립 △‘1인 지식기업’ 전용 종합타워 건립 △사회복지예산 20% 이상 확보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삼다수 수익금 지역주민 교육비 환원 △영리병원 허용 △관광객 카지노 도입 △수치료.침술 등 자연치유 메카 조성 △해군기지 선거 후 재논의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쇼핑아울렛 유치 △경빙산업 유치 등 20개이다.
프로그램 이용방법은 제주경실련 홈페이지의 <제주경실련 6.2 지방선거 후보선택도우미>(http://www.jejungo.com/2010/m/default.html)코너를 클릭하고, 1번문항부터 20번문항까지 순차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 문항까지 답변하고 나면 후보와 본인간의 일치도를 %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후보자들과의 일치도는 어떠했는지, 각 문항에 대한 각 후보자의 답변사유는 무엇인지도 살펴볼 수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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