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상대방을 감금폭행해 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가 긴급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장모 씨(41)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3월 초순 오후 9시께 제주시 소재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박모 씨(51)와 함께 카드도박을 하다 돈을 딴 박씨가 가려고 하자 감금해 "돈을 내놓지 않으면 애들 풀어 죽여버린다" 협박하며 폭행해 현금 100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달 중순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박씨와 함께 도박을 하던 중 돈을 잃자 도박자금을 빼앗기 위해 감금해 폭행하던 중 박씨가 도주하자 22일 오후 9시 30분 박씨를 인적이 드믄 곳으로 끌고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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