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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대회 준비 본격 착수
제주국제관악제...대회 준비 본격 착수
  • 한정용 인턴기자
  • 승인 2010.05.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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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순회연주, 관악콩쿠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제15회 제주 국제관악제와 관련한 기본 계획이 확정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 도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관악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개국 20개팀이 참가하는 전문앙상블 순회연주와 제6회 국제관악콩쿠르, 그리고 콩쿠르 각 부문별 1위 입상자가 도립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하는 입상자 음악회, 경축 시가퍼레이드, 환영음악회인 '제주의 밤' 공연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관악캠프, 주건성 교육심리학박사 초청 강연, 관악기 무상 수리 코너 운영, 관악기 전시, 제주국제관악제 감상문 쓰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는 해를 나눠 그 프로그램을 다르게 구성하고 있는데 홀수해의 경우 대중적 호응이 높고 축제성이 강한 밴드축제로 개최하고, 올해를 포함한 짝수해에는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국제관악콩쿠르를 앙상블축제와 함께 개최해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

올해 여섯번째로 실시되는 국제관악콩쿠르의 경우 7개 분야의 금관악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에 가입되면서 국제콩쿠르로서의 위상이 높아가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콩쿠르의 경우 입상자에 대한 병역특례 혜택도 마련돼 올해 참가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관악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회 추진팀과 자원봉사자들을 구성하고 예술감독 및 국제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한정용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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