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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관광 연계되는 제주..."회의 개최지로 최고"
회의-관광 연계되는 제주..."회의 개최지로 최고"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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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컨벤션뷰로, 국제회의 개최 만족도 조사

회의와 관광과의 연계가 가능한 제주의 환경이 제주에서 다양한 국.내외 회의가 개최되는 가장 큰 이유로 조사됐다.

제주컨벤션뷰로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국내.외 회의개최와 관련해 고객만족도에 대해 조사했다.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사단법인 문화마을제주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제주에서 회의를 가졌던 321명을 대상으로 행사장에 대한 만족도와 제주를 선택하게 된 배경, 회의개최 시 제주의 문제점 등 6개 문항에 대해 이뤄졌다.

우선 행사장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조사결과로는 행사시설에 대해 가장 큰 만족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청결과 업무협조, 숙박, 안내, 부대시설, 식음료품질, 인터넷 순으로 나타났다.

회의개최지 선택 배경은 관광과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주를 선택했다는 응답이 56.07%로 가장 높았으며, 인센티브 지원이 18.07%, 회의시설 우수 12.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회의 개최시 지원해주길 바라는 부분은 행사비 지원이 41.74%가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지원이 19.31%, 기념품과 홍보자료 제공이 14.02%로 조사됐다.

제주에서 회의를 개최할 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교통이 41.74%로 가장 많이 지적됐고, 이어 비용이 38.94%, 숙박이 7.17%, 회의시설이 6.85% 등으로 집계됐다.

교통과 회의시설은 2007년에 회의를 개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비용은 2008년과 2009년에 회의를 개최한 곳에서 가장 많이 지적됐다.

앞으로 제주의 회의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컨벤션 참가자들을 위한 숙박료 특별할인(31.15%)를 비롯해 회의시설 보완(26.48%), 친절서비스(17.13%), 쇼핑센터 강화(12.46%)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편화하는 회의산업 패턴 등 수용태세 개선과 선호하는 회의상품 개발로 잠재고객의 제주방문을 이끌어내고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해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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