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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항포구에 소화기 16대 비치
제주시내 항포구에 소화기 16대 비치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5.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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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최근 성산포항과 한림항 등 제주도내 항포구에서 정박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심각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선박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제주시내 항포구에 소화기를 긴급 비치했다.

제주시는 항포구 소화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을 위해 제주해경의 협조를 구해 어선원들의 출입이 잦은 선박출입항신고소에 20kg들이 대형소화기를 설치했다.

설치 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제주항에 3개를 비롯해 한림항에 4개, 추자항 3개, 신양항 2개, 도두항과 김녕항, 애월항, 고산항에 각각 한개 씩 총 8개 항포구에 16개의 소화기를 비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내 연근해어선 1106척에 기관실용 자동소화기 보급을 통해 조업 중 어선 화재시 신속한 진압을 통해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제주시내 항포구에서 발생한 어선화재 사고는 총 9건으로 이로 인한 재산피해만 7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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