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육감 가세로, 양창식-부태림 예비후보 '3파전' 전개
일반선거에 묻혀 유권자 관심 저조...교육현안 '정책적 쟁점화' 관건
일반선거에 묻혀 유권자 관심 저조...교육현안 '정책적 쟁점화' 관건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내달 6일쯤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선거출마가 기정사실화돼 있음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양 교육감은 다음달 6일을 전후해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교육감이 선거전에 가세하면, 교육감 선거는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과 함께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는 일반 정치선거 분위기에 파묻히면서 교육현안과 관련한 정책 아젠다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데, 현직 교육감이 출마선언을 한 이후 정책쟁점이 형성될지가 주목된다.
주민직선으로 치러지는 두번째 선거이지만, 지난 첫 선거는 대통령선거와 맞물려 치러지면서 교육현안에 대한 쟁점을 도출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자칫 교육현안이 부상하지 못할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교육감 후보자 뿐만 아니라 교육의원 선거 출마자들 또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