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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 국고 지원될 듯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 국고 지원될 듯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4.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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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의원, 정운찬 국무총리 만나 지원요청에 긍정적 답변

제주시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국고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23일 정운찬 국무총리를 만나 LNG 제주도 공급의 필요성과 지연시 문제점 등을 강조하며,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 예산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운찬 총리는 "사업추진 지연으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조만간 국고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애월항 개발사업은 2010년도에 용역비로 40억원의 국비를 수시 배정받았으나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 시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늦어지면서 예산집행이 늦어지고 있다.

제주지역은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한 LNG 미공급 지역일 뿐 아니라, 항만시설 건설이 지연될 경우 LNG 인수기지 건설이 차질을 빗게 될 상황이다.

김재윤 의원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가 개최되는 제주에서 청정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LNG인수기지 건설을 위해 애월항 2단계 조기건설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2016년 제주도에 LNG가 공급되면 도민 연료비 절감효과가 애월항 완공초기에 357억원, 8차년도 이후는 126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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