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교육관련 민원서류를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발급하고,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민원서류를 감축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3일 대국민 편의 위주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ome-Edu 민원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3월 1일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1차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인터넷 교육민원서비스 내용은 초.중.고 졸업증명서, 교직원재직증명서, 검정고시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합격증명서 등 5종의 민원 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하게 된다.

또한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민원처리 담당공무원이 직접 시스템을 통해 민원서류를 조회하는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종전 민원인이 제출해오던 학원설립등록 등 24종의 민원사무 구비서류 가운데 7종의 민원구비서류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민원서비스를 통해 민원서류 감축, 처리기간 단축 등 교육민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민원서류 발급 관련 기회비용 등을 절감해 민원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