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향토물산판매협의회(회장 양정숙)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구백화점에서 서귀포시 향토 특산물전을 개최한다.
서귀포시애 따르면 이번 향토특산물전에서 돌하르방식품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비가림감귤, 한라봉, 청견, 흑돼지 등 서귀포시 청정 무공해 농수축산물과 갈옷, 전통된장 등 12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이번 특산물을 계기로 지역의 중소업체 특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회원업체를 확대하고 수시로 찾아가는 특산물전을 개최함은 물론 이 행사에 이어 3월 중순경에는 지방 대도시 백화점에서 서귀포시 향토특산물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업체와 백화점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는 등 참여 업체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06년도에는 직거래 매출실적이 4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향토물산판매협의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대도시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향토물산전 행사를 6회 개최해 2억900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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