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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의료관광 세계 부호들에 손짓
제주형 의료관광 세계 부호들에 손짓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4.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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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4+1 핵심산업이며 동북아의 허브를 지향하고 있는 의료관광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코리아 2010'에서 투자가들이 제주의료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또한 중국의 의료인들이 도내 주요 병원의 시설.장비를 둘러보고 교류활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활기를 띠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코리아 2010'은 보건복지부와 문화 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미국의료관광협회(MTA)가 주관한 국제행사로 13~ 15일까지 서울 COEX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JDC와 공동으로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투자환경 홍보동영상 상영과 의료.교육 + 투자+ 관광 등 홍보책자 배부를 통한 활발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상담에서 아시아 글로벌 기업인 싱가폴의 파크웨이 의료그룹(Parkway Group)와 베얀트리 의료그룹(Banyan Tree Group)과의 미팅도 있었다.

이들 의료그룹은 의료.스파 등 개발투자 관련 아시아 최대 글로벌 기업으로 의료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투자상담을 통해 관심을 보인 투자가들의 DB관리를 통해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제주의료관광의 주요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의료인들의 발길도 활발해지고 있다.

중국 절강지역 병원 대표단 46명이 15~ 18일까지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료관광전문 선도병원인 제주한라병원을 방문, 시설 참관 및 병원 관계자와의 교류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8일 중국 상해시 의료인 26명이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설을 견학한 바 있다.

서귀포 소재 의료법인 열린의료재단 서연의원에서는 11 ~14일까지 대만 의료관광객(신장투석) 35명을 유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전문 선도병원 운영과 연계, 행.재정 지원 등 의료산업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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