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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마이스 도시 만든다"
"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마이스 도시 만든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4.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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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제주 국제그린마이스위크 개막'

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마이스 최적지로 만들기 위한 '2010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JEJU International Green Mice Week 2010)'가 14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그린마이스위크는 '아시아의 저탄속 녹색 신성장산업-제주마이스'를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해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신스케 아사이 일본 국제회의기획가협회장, 최태영 한국컨벤션산업협회장, 김재효 대구엑스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미래 마이스 경쟁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새로운 개념의 마이스 프로젝트이자 청정을 의미라는 녹색의 개념을 마이스에 결합한 기획모델"이라며 "이번행사가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마이스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제주가 아이스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제주를 동북아 최고 수준의 마이스 목적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제주도내 선도지원단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3년 계획으로 160억원을 투입해 마이스 원스톱서비스시스템, 국제회의 유치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제주마이스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가는 희망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는 마이스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매력을 적극 활용하는 리조트형 마이스산업을 적극 융성하고 있다"라며 "지식경제부는 제주도의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약 2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2시 30분부터는 김경수 지식경제부 지역정책관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마이스의 미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가졌다.

또 개막식이 끝난 오후 3시부터는 번하드 브랜더 그랜드힐튼 호텔 총지배인이 '마이스 개최지로서 호텔의 친환경 정책 도입'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가졌고, 4시부터는 '승마산업과 마이스의 상생발전의 길'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오후 5시부터는 '제주의 관광과 마이스산업의 발전전략'과 '마이스 개최시설의 친환경적인 운영'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그린마이스위크 개막식이 열린 제주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는 '그린 마이스 전시회'가 마련돼 한국관광공사를 포함한 9개 기관과 회사의 독립부스 55개소와 관광, 여행, 컨벤션 등 21개 마이스 관련 기관과 회사의 기본부스 26개소 등이 운영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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