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현애자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재래시장 및 상점가 특별법에 의거해 시장의 유형을 나누고, 유행별로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현대화 시설 등 하드웨어 구축은 이미 많은 부분 이뤄졌으니, 이제부터는 방향을 전환해 소비자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제주사랑상품권을 할인구매하고 구입 후에는 마일리지를 부여해 쓰레기봉투구입,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산후.간병도우미 등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가 적극 나서 지역상가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 결국 소비자들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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