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한나라당 강택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산남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산남 서부지역을 방문해 세몰이에 나섰다.

그는 "특별자치도의 출범동기 중 하나가 바로 산남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인데, 산남지역이 발전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남지역 발전'에 대해 그는 "특별자치도 선도프로젝트로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성산포해양과학관, 헬스케어타운 등이 추진되고 있고 서귀포종합문화관, 혁신도시 등도 진행중에 있다"며 "이러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달라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주력산업인 감귤과 마늘 등 1차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관광을 이와 연계시켜 주민소득을 높여 나가는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귤 산업'과 관련해서는 "특히 주력산업인 감귤은 고품질 브랜드를 육성해 나가고 대도시 소비지 산지유통센터 추가설립 등 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