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심위 "소문에 대한 소명 부족하다"
한나라당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부상일)가 9일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복수후보 신청지역 중 제21선거구(정방.중앙.천지동)의 한기환 현 의원을 경선후보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공심위는 이날 제7차 회의를 갖고 선거구 내에서 개인적 소문이 나돌고 있는 21선거구의 한기환 의원의 경우, 현지실태조사에 대한 소명서 검토결과, 소명이 부족하고 지역 여론을 중시해 경선후보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21선거구 내 조경호 예비후보가 단수후보로 남게 됐다.
이에따라 29개 선거구 중 복수후보 신청지역으로 남게 된 선거구는 제7선거구(용담동), 제8선거구(화북동), 제11선거구(연동 을), 제12선거구(노형동 갑),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 등 5개로 줄어들었다.
공천신청자가 없는 제16선거구(애월읍)와 제25선거구(대정읍), 제29선거구(표선면) 3곳은 추가공모가 이뤄진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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