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귀포시가 제1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돈 내고 받는 상, 혈세로 자화자찬 제발 이젠 그만하자"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이 상의 문제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응모비를 내고 접수한 몇몇 자치단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심사 중에는 별도로 조사비도 내야 한다"며 "그래서 이 상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자체의 실적 홍보용을 활용하면서 문제가 끊이지 않아 왔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은 "서귀포시는 응모비와 조사비로 얼마나 지출하였는지, 전국 몇 개의 지자체가 응모한 중에서 대상을 받은 것인지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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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런 상 받은 자랑타령을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