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관한 용역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의뢰돼 시행된다.
이 용역은 오는 8월까지 풍력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후보지 제시, 풍력발전지구 후보지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 및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을 통해 풍력발전지구가 지정되면, 조례에 따라 용역결과 지정기준(풍황, 환경, 경관, 전력 계통연계, 사회수용성)을 토대로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풍력발전 사업자는 풍력발전지구에서만 사업허가를 받을 수 있고, 풍력발전지구 주변마을은 신.재생에너지 특성화 마을로 지정돼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풍력발전지구 지정으로 오는 2020년까지 제주도내 전력수요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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