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계약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노상.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다단계판매 등의 사기 위험에 노출된 대학 신입생을 돕기 위한 '이동소비자상담실'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생활센터는 특수판매업으로 인한 기만적인 사기행위피해와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도내 5개 대학을 직접 찾아가 이동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특수판매업으로 인한 대학 신입생 등 사회초년생들의 사기 피해는 10여 건으로, 어학.자격증 교재 등을 사기 상술에 현혹돼 구매한 사례가 5건으로 나타났다.
또 길거리에서 화장품을 강제로 구매한 사례가 3건, 취업관련 다단계 사기가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생활센터는 특수거래 관련 청약철회방법, 악덕상술 대처방법, 미성년자 계약취소, 내용증명 작성방법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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