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기간중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 댄스의 조화로 열린다.

북제주군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충족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사기잔작 및 창조적인 놀이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올해대회는 제주도내 중.고교 댄스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부터 오는 23일 까지 8일간 신청서를 접수은 결과 9개팀 50여 명이 출연해 행사 첫날인 2월 10일 오후 4시 30분 부터 들불축제행사장 특설무대에서 끼를 발산하게 된다.

이번대회는 MBC댄스팀 CDT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림공업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일루션 외 8팀이 참가해 각자 연습한 기량을 펼친다.

북제주군은 행사 당일 열띤 대회 경연과 더불어 제주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소속 청소년들이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청소년들에 의한 참여 마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철저를 기해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