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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아로새기는 제주4.3'민주올레'
걸으며 아로새기는 제주4.3'민주올레'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3.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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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민주올레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딘 '2010민주올레'가 제주4.3을 기리기 위해 그 역사의 현장을 함께 걷는다.

민주올레운영위원회 제주실무단은 30일 4.3학살터를 중심으로 4.3의 아픔과 민주주의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4.3민주올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3민주올레는 3일 오후 2시 4.3당시 선흘리 주민들의 은신처이자 학살터인 조천읍 선흘리 반못을 출발해 선흘곶, 먼물깍, 선흘분교, 낙선동 4.3성(城), 북촌초등학교, 북촌 너븐숭이까지  9.5㎞를 걷는다.

현장에서는 4.3소설 순이삼촌으로 유명한 현기영 선생과 제주4.3연구소 소속 4.3역사해설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삼웅 전 독립기념과 관장,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다수의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는 3일 오후 1시 30분 제주종합운동장 야구경기장 앞 공터로 집결하면된다. 문의전화 792-4455.

한편 민주올레운영위원회의 다음 여정은 4.19민주올레, 5.18민주올레, 6.10민주올레 등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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