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예산 통합편성 및 시행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 예산통합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을 7일 밝혔다.
오는 3월 중 구성될 예정인 태스크포스팀은 도와 시.군 예산의 회계별.항목별 합산, 유사 항목 통폐합 및 중복경비의 과감한 조정, 유사 특별회계 통폐합을 수행하게 되며 통합과정에서 일상경비 최대 절감 절약 집행, 도.시군 중복경비 발굴 및 조정 등에 대해 중점적인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통합예산으로 인한 주민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시군세는 현 상태에서 특별자치도세로 통합 운용하고 수수료, 사용료 등은 현행과 같이 유지해 새로운 부담을 줄이며 시군단위 단체에 대한 보조금은 당초예산에 들어있으면 통합 이후에도 지원하는 등 단체운영에 필요한 기존예산을 인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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