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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단식농성' 풀어..."공심위 판단은 민주화의 선봉"
고희범 '단식농성' 풀어..."공심위 판단은 민주화의 선봉"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3.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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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민주당 복당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온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전 한겨레신문 사장)가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우 전 지사에 공천후보 자격 '부적격' 결정을 내리자 17일 단식을 끝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식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우 전 지사에 대한 후보 부적합 결정을 함으로써 민주당이 살아있는 민주개혁정당임을 입증했다"며 "이에 저는 민주당의 도덕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단식을 끝낸다"고 말했다.

그는 "공심위의 판단은 민주당이 민주화의 선봉이며, 인권신장의 보루였던 당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저는 제주로 돌아가 그간의 비판과 우려, 그리고 격려를 하나로 묶어내어 제주도민의 통합과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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