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제주도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출산과 결혼기념에 따른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정환경국(국장 고여호)은 6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건입동 454-2번지 사라봉공원과 사라봉정수장 남쪽 3,256㎡일대에 걸쳐 출산과 결혼기념일을 맞은 200쌍이 탄소흡수원이 많은 느티나무, 종가시나무 등 200여본을 식수한다.
기념식수 대상자 선정은 출산기념인 경우 도내.외에 거주하는 자로서 2009년도 이후 출산자로 정했고, 결혼기념인 경우는 도내.외에 거주하는 자이면 나이에 관계없이 신청순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신청인은 2회째인 4월5일이나 하반기인 9월과 10월에도 식재행사 계획에 따라 식재를 할 수 있다.
이 행사에 후원자로 지정된 대한산부인과학회 제주지회 학회장인 원대은 원장은 "기념식수는 나무에 대한 인식과 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으로 출산의 기쁨과 함께 꿈나무 식재로 행복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신청자 참여확대를 위해 연중 예식업장및 종합병원과 산부인과 등의 참여협조와 함께 각종 홍보매체 등을 통해 도민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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