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는 24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시설, 단체장 및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배분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2010년도 배분사업비 전달식'은 신청사업(53개소), 제안기획사업(4개소)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57개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대한 배분사업비로 총 4억8596만2000원을 전달했다.
사업비 전달식에 이어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추어 변화하는 공동모금회’라는 주제로 강학봉 사무처장이 공동모금회 전반에 걸친 설명과 함께 회계교육이 있었다.
제주 사랑의 열매는 2009년 한 해 동안 30억5112만9246원(모금목표액 대비 126.1% 달성)을 모금했는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에 중앙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포함해 지난 한 해 44억5361만9373원을 배분했다.
박찬식 회장은 "오늘 여러분들이 전달 받은 사업비는 도민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것임을 잊지 말고, 효율적인 사업 운용과 수행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대신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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