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4.3연구소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강요배 이사장과 박찬식 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이사장에 문무병 이사, 신임 소장에 김창후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문 신임 이사장은 4.3연구소 창립 당시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현대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소장으로 선출된 김 신임 소장은 제주도 역사연구가 출신으로, 제3대 4.3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4.3연구소는 이날 총회에서 4.3당시 주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주제들을 선정하는 '중언채록사업', 4.3을 중심으로 제주지역 현대사의 중요거점을 지도화하는 '4.3역사지도 발간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한 '교사연수프로그램'의 기획방안을 논의했다.<미디어제주>
<박성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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