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인 나무심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환경부지사, 산림청장, 도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녹지환경과의 주최로 개최됐다.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도지사의 격려사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2ha 규모의 면적에 1.2m 높이의 종가시나무 3000본을 식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 산림조합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참꽃나무와 붓순나무 3500여 본을 나눠줬다.
한편, 지난해는 서귀포시 자배봉에서 처음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했었다. <미디어제주>
<한정용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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