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수돗물 수질검사 시료채취, 민간위원이 직접 한다
수돗물 수질검사 시료채취, 민간위원이 직접 한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2.17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수돗물 수질검사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이 시료를 직접 채취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면서,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이 다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는 17일 수돗물 수질검사 전 과정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소비자 단체, 환경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김원형 제주대 교수)' 주관 하에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돗물평가 위원들이 각 정수장에서 수질검사용 시료를 직접 채취하고, 수질검사도 도외 전문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해 검사토록 한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과 25일 이틀간 제주도내 16개 전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 시료를 채취하는데, 이번에는 정수장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접하는 학교 내 음수대나 공공시설의 수도꼭지에서도 시료를 채취한다.

채취한 수돗물은 서울특별시 상수도연구원에 의뢰하고, 검사결과가 나오면 언론 등을 통해 공표하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