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남원읍 수망리서 종가시나무 3000본 식재
'푸른 숲 나무심기'가 올해도 국토 최남단 서귀포서 첫 삽을 뜬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0년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 나무심기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이달 19일 남원읍 수망리 산 158-1번지에서 '제65회 전국최초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각급 자생단체, 지역주민, 산림청장, 도의회의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흡수원이 우수한 종가시나무 3000여 본을 식재한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서귀포시 산림조합에서 준비한 가정식수용인 참꽃나무와 붓순나무 3500여 본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6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15만여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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