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실천연대 "민주노동당 사태 민주주의 짓밟는 폭거"
실천연대 "민주노동당 사태 민주주의 짓밟는 폭거"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2.10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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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민주노동당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것에 대해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는 "공권력의 남용이자 최소한의 민주주의조차 짓밟아버리는 폭거"라고 비난했다.

실천연대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명박 정권이 민주노동당 서버 압수수색과 사무총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등 민주노동당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번 민주노동당에 대한 탄압은 민주노동당에 대한 탄압만이 아닌 야당과 진보개혁 세력 전체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 정권의 이번 민주노동당 탄압은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 이명박 연합전선 형성의 주축이 될 민주노동당을 사전에 제거하려는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실천연대는 "정당한 정치활동을 하는 민주노동당을 탄압한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며 정권 퇴진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 것"이라며 "또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 이명박연합전선으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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