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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 매각과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지방식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체비지 매각이 현재 162필지 중 28필지가 매각 완료돼 면적대비 65%의 매각율을 보이고 있다.

이중 7만6879㎡면적의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계약이 이루어져 계약금, 중도금, 잔금 순으로 차질없이 들어올 경우 총 552억원정도의 자금이 확보된다.

제주시는 확보된 자금으로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상협의가 성립된 블럭과 기존녹지지역 중심 공사, 공동주택용지 주변 폭20M 중로와 폭15M 중로 개설, 상.하수도공, 교량공 건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전력, 통신, 도시가스 등의 도로 지하매설물은 각 시설 유관기관과 협의, 시공 할 계획이다.

2009년 4월 착공시작으로 추진중에 있는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가 지난해에는 체비지 매각수입과 지장물 보상협의 부진으로 실시공정율이 5%에 머물렀다.

한편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라초등학교에서 염광아파트를 잇는 지방도 1131호선을 중심, 동.서 92만5547㎡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계획수용인구는 1만2000명이다.

전체 공정율 50%확보를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는 올해, 총 사업비 747억원을 투입해 도로 115개노선, 주차장 20개소, 공원 13개소 등을 새로이 시설한다.<미디어제주>

박성우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