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9:06 (금)
영세업자 신용보증 3000억원 지원 '팍팍'
영세업자 신용보증 3000억원 지원 '팍팍'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2.0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보증재단, 전체 기업의 40%수준까지 지원 확대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변용관)이 올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용보증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해 소상공인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1일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공급계획을 1만5000건으로 잡고 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  제주 지역 총 3만9363업체의 40% 수준이다.

구체적인 지원계획으로는 영세자영업자의 창업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마이크로 크레딧(Micro Credit) 보증을 당초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저신용.무등록 자영업자의 제도권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금융소외자영업자 특례보증은 전국적으로 1만2500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되는데 사업체당 당초 5백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확대해 서민영세자영업자들에게 계속 지원한다.

이외에도 가업승계기업 및 다자녀 사업자의 경우 보증료 0.3%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창업패키지교육 이수자에게는 창업보증을 적극 지원하고, 보증료를 동결해 서민영세자영업자의 금융비용절감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단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2000만원 이내의 소액보증의 경우는  매출액 기준 한도를 생략해주고, 행정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한 제출 서류를 간소화, 보증료 현 수준으로 동결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신용보증재단의 지난해 총보증공급은 보증서발급건수로는 1만17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대폭 증가했다.

지원금액의 경우는 전년 동기 1419억원보다 67% 증가한 2392억원을 영세사업자에 지원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