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지식산업진흥원에 구축된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역업체 및 단체, 개인 등이 저렴한 가격에 이들 장비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에는 현재 방송, 영상,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을위한 스튜디오, 부종정실 및 영상편집실, 더빙부스, 음향편집실 등과 방송용 카메라, 조명장비, 녹음장비 등이 구축돼 있다.

또한 도내 최초로 고화질로 방송 및 영화를 촬영할 수 있는 HD F900카메라와 종합편집이 가능한 편집기 등도 갖추고 있다.

지식산업진흥원은 이들 장비를 타 지역 업체보다 50%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주는가 하면 제주지역 초.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 신청은 제주지식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jejukipa.or.kr/studio)에 접속해 회원에 가입한 후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만 끝내면 원하는 시설이나 장비를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제주시관계자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업체들은 물론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보다 손쉽게 장비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장비 임대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