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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MICE산업 '상품개발' 나선다
제주 MICE산업 '상품개발' 나선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1.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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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마이스(MICE)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는 기업 및 국제회의, 포상여행, 전시 및 박람회 등의 MICE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련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MICE산업이란 Meeting(회의산업), Incentive tour(인센티브투어),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산업) 4가지 산업을 포함한 융복합 개념으로, MICE 산업은 지식집약형,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해당 도시의 마케팅을 촉진하는 핵심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관광협회는 우선 내년 12월말까지 사업비 46억 1300여만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테마파티 28개, 팀빌딩, 38개, 이벤트공연 15개 등 총 81개 MICE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품개발은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및 컨벤션 참가자들을 겨냥해 계절별, 시장별, 테마별로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또 테마파티 및 팀빌딩 수요자에 대한 국가 및 지역별 선호도 조사를 거쳐 타켓시장을 명확히 하는 한편, MICE 관광객의 제주유치와 개발상품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 및 국제회의 관련 단체 등을 초청해 상품 리허설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품 메뉴얼 및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상품 보급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의 MICE산업은 '인센티브 투어'와 '리조트형 컨벤션'을 핵심 유망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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